국민의힘은 지난 대선과 총선에 이어 이번에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 상황실을 마련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은 조용하지만, 4시간쯤 뒤에는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을 포함한 선대위원장들과 의원들이 속속 모여, 함께 출구조사와 개표방송을 지켜볼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김문수 후보는 서울 관악구 봉천동 자택에서 투·개표 상황을 지켜보다가 당락의 윤곽이 가려지면 이곳으로 이동할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 후보는 공개 일정 대신 SNS를 통해 오늘은 '국민이 거짓을 심판하는 날'이자 '괴물 총통 독재를 막을 마지막 기회'라며 투표를 독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용태 비대위원장도 SNS에 글을 올려,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두 달 안에 또 대선을 치러야 하는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름 뒤인 오는 18일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이 시작된다는 걸 강조한 건데요. <br /> <br />그러면서 민주당은 이를 막기 위해 대통령 당선 시 재판을 정지하고 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법 개정을 추진하지만, 국민은 더는 이런 위선에 속지 않는다며 투표 필요성을 부각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동욱 선대위 대변인단장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번 대선을 아주 독특한 후보, 또 불의를 상대로 한 싸움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아직 당을 내세울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는 자성과 함께 후보의 청렴함을 보고 선택해달라는 호소도 나왔는데, 관련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황우여 /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(MBC 라디오 '김종배의 시선집중') : (국민이) 부패했느냐 깨끗했느냐 진실하냐 허위냐, 이런 근본적인 가치관의 대립으로 많이들 보더라고요. 그 선상에서 판단되지 않을까 싶습니다.] <br /> <br />당은 김 후보의 선거운동 기간이 짧았음에도 지지세가 집중적으로 오른 점을 부각하며 막판까지 한 표를 호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막바지 상승 기류에 보수층 총결집이 이뤄지면, 역전승이 가능하다고 내다보고 있는데 특히 전통 지지층이 많은 대구·경북의 투표율에 주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또 선관위를 향해서도, 단 한 점의 의혹도 없이 모든 절차가 투명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'부실 관리' 논란을 겨냥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: 김다연 <br />자막뉴스: 박해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60316501661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